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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최선국 도의원, “소비쿠폰만으로는 부족...자영업자 살리는 전략 필요”

전남도, 단순 지급 넘어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해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의 소비쿠폰 정책이 실효성 있는 자영업자 지원책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최근 급등한 물가가 도민들의 생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쿠폰이 일시적인 수요 자극으로 그칠 경우, 농ㆍ수ㆍ축산물과 음식점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소비쿠폰이 알바생 고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의 연쇄적인 요인과 맞물려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물가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자정책위원회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1차 신청과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선국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의 대응은 단순히 ‘쿠폰 지급일 안내’에 그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특히 소매업과 음식점 등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 유도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은 폐업률이 전국에서 높은 지역 중 하나”라며, “실제 지난해 기준으로 약 3만 명이 폐업했으며, 특히 소매업과 음식점업에서 그 비중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전라남도가 적절한 물가 관리 시스템을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소비유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늦기 전에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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