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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 ‘조도 주민 기본 생활권 보장’ 강력 촉구

'국도 18호선 기점변경 및 신조도대교 건설 촉구건의안' 대표발의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이 대표발의한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및 신조도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이 7월 11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진도군 조도 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현재 고군면 고성리에서 시작되는 국도 18호선의 기점을 조도면 여미리로 변경하고, 신조도대교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78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새 모양과 비슷한 조도는 연간 9만 대의 차량과 21만 명이 왕래하고 있지만, 선박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어서 기상 조건에 따라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전체 선박 운항의 13.8%에 해당하는 774회가 결항되면서, 쑥·톳·멸치 등 연간 3,500여 톤의 농수산물 적기 수송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무엇보다 2,700여 명의 조도 주민들이 응급의료 상황 시 생명과 직결되는 이송 문제, 학생들의 교육 기회 제약 등 기본적인 생활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인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국도 18호선 기점변경 및 신조도대교 건설은 지난 20대 대선과 이번 21대 대선 공약으로 반영된 지역민의 오랜 염원"이라며 "이제는 정치적 공약을 넘어 국가적 책무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도내 다른 도서지역은 연륙·연도교 건설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조도 지역도 더 이상 선박에만 의존하는 교통환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섬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 건설이야말로 국토의 말초를 시작점으로 만들고, 대한민국 전체가 균형을 이뤄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조도 주민들의 교통·의료·교육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임위 심사를 거친 건의안은 오는 7월 24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대통령실과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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