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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 점검 실시

의령 커뮤니티 시설 및 하동 청년타운, 외국인 기숙사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의령군과 하동군을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작은학교 연계 커뮤니티 시설과 청년 주거단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등의 조성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의령군 화정면에 조성된 ‘작은 학교 연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과 연계하여 주민 소통과 교육 프로그램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설비로 13억원이 투입됐다.

 

위원회는 시설을 둘러보고, 커뮤니티 시설이 장기적으로 지역 교육·문화 중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하동 청년타운은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청년 보금자리, 청춘아지트 ‘하동달방’ 등 3개의 개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청년 주거복합단지로 총 사업비 114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들은 각 건축 동별 세대 구성과 용도, 입주 대상 등에 대해 질의하고, 청년들의 장기 거주를 유도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 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프로그램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하동군 옥종면 병천리에 조성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약 43억 원이 투입된 이 기숙사는 원룸형 16호, 게스트하우스형 5호로 구성된 2개 동 규모이며,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해 5월 말 기준 19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위원회는 입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생활여건과 안전관리, 문화 적응 지원 등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보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백태현 위원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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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2동 문화탐험대, 평생학습관·여성비전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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