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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정수만 도의원 “2026년 거제 상문중 개교와 함께 2·3학년 전학 허용… 개교 효과 2년 앞당겨”

현장 요구 반영한 교육행정… 학부모 목소리 전달 성과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정수만 도의원(거제1, 국민의힘)은 7월 9일 제4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거제 상문중학교의 2·3학년 전학 허용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상문중학교는 과밀학급 해소와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설되는 학교"라며, "경남교육청이 2·3학년 전학 허용을 제한하는 것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동일 학군 내 전학 제한 원칙, 교육과정 운영 문제 등을 이유로 개교 첫 해 1학년만 입학을 허용하고 2·3학년 전학은 제한한다는 방침을 유지해 왔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 같은 원칙도 중요하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현실적인 불편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도 부교육감을 상대로 해당 사안을 직접 질의했고, 충청남도 아산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유연한 전학 허용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해 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정의원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교육청 내부의 협의를 거쳐 2·3학년 전학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

 

정 의원은 “이번 결정은 학부모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경상남도교육청에 꾸준히 전달한 노력의 결과”라며, “단순한 전학 허용을 넘어 상문중 개교의 효과를 2년 앞당기는 긍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경남교육청의 전향적 판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상문중학교 전입학과 관련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입학 지침 개정 및 수요조사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올해 안에 완료한 뒤, 2026년 3월 상문중학교 개교와 함께 2·3학년 전학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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