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전북자치도,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신속한 백신 접종과 차단 방역으로 구제역 유입 선제 차단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3월 전남에서 시작된 구제역 확산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선제 대응을 통해 도내 발생 없이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했다.

 

구제역이 발생했던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추가 감염 사례가 없고, 감염 항체(NSP) 양성축에 대한 도태 조치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7월 8일부로 전국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9일부터 전국의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는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전북도는 구제역의 도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소와 염소 54만 5천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며, 2주 만에 일제 접종을 조기 완료했다.

 

또한, 가축 이동에 따른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도 병행됐다. 구제역이 돼지까지 확산됨에 따라 전남 발생 시군에서의 돼지(생축·분뇨·정액) 반입·반출을 전면 금지하고, 사료 공급 차량의 교차 출입을 막기 위해 전남 발생 시군에는 도내 6개 사료회사의 전담차량 28대를 지정·운영했으며, 이 차량들은 공급 후 거점소독시설을 2회 거쳐 철저히 소독하도록 조치했다.

 

도내 11개 가축시장에서는 전남산 소의 거래를 금지하고, 시장 출입 전후 소독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타 지역에서 반입된 돼지에 대해서는 도축 전 전두수 임상 관찰을 실시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도축을 허용했다.

 

현재 도내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소 98.7%, 돼지 92.0%, 염소 94.6%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보강 접종과 확인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조치로 일부 강화된 방역 조치는 해제됐지만, 앞으로도 전남 지역의 우제류 거래 가축시장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소독 및 예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방역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 및 차단 방역 점검을 더욱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는 도민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방역 실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 치의 방심 없이 방역 태세를 유지하여,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전북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안성시 안성2동 문화탐험대, 평생학습관·여성비전센터 견학
(누리일보) 안성2동 문화탐험대는 7월 15일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인 안성시 평생학습관과 여성비전센터를 견학하고,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통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갔다. 안성2동 통장협의회(협의회장 박연균)와 함께한 이번 견학은 지역 문화·교육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주민들을 대표하는 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통장회의를 열며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어 방문한 여성비전센터에서는 담당 주무관이 시설 전반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많은 시민들이 좋은 시설을 적극 활용하길 바라며,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성2동 통장협의회는 올해 3월부터 도기동 삼층석탑, 쌍미륵사 등 유적과 더불어 경기뮤직플랫폼, 아양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연계한 탐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가족센터와 파크골프장 견학을 계획 중이며,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