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6월 한 달간 ‘2025 의정부교육 소통‧공감 포럼’과 ‘같이의 가치 공감토크’라는 두 교육 행사를 통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정부형 미래교육 모델을 실현해 나간다.
7월 7일에는 이 두 행사의 성과를 통합해 전 직원과 공유하는 내부 행사를 진행하며, 교육공동체 전체가 미래교육 방향에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 11~12일 열린 '의정부교육 소통‧공감 포럼'에서는 교육1섹터(학교), 교육2섹터(의정부공유학교), 교육3섹터(디지털교육)가 각각의 특성을 살리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학교자율과제 ▲IB교육 ▲고교학점제 ▲유‧초 이음교육 등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중심으로 한 1섹터 정책과, 지역 공유 자원을 활용한 2섹터, 그리고 AI 기반 맞춤형 학습을 중심으로 한 3섹터까지 통합적 접근이 이뤄졌다.
6월 24일 경기북과학고에서 열린 '같이의 가치 공감토크'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가 지난 2년 반 동안 함께 걸어온 미래교육 협력의 여정을 되짚는 대화의 장이었다. 원순자 교육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형 미래인재 양성’을 주제로 직접 마주 앉아, 기초학력 향상, 디지털교육, 인성교육 등 다양한 정책의 추진과정과 의미를 토크 형식으로 나누었다. 두 기관장은 교육을 위한 지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은 행정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동행’이라는 공감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두 행사를 통해 “교육은 혼자가 아닌 지역과 함께 걷는 여정이며, 미래를 향한 지속 가능한 동행”이라는 철학을 실현하고자 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의정부다운 교육은 단지 시스템이 아닌 사람과 사람, 조직과 지역의 연결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