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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최고의 자원 바다 통해 미래 열 것”

2∼3일 서천서 ‘제11회 수산업경영인대회’ 열려…수산업 발전 도모

 

(누리일보) 충남도의 미래를 이끌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1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가 주관, 도와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을 잇고 내일을 여는 충남수산업의 물결’을 주제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천에서 개최 예정됐던 행사가 연기된 후 5년 만에 서천에서 열리게 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치어 방류 △개회식 △수산물 시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8개 시군 연합회 단합대회 등이다.

 

도와 서천군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인근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 8만 8500미를 홍원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바다야말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자원이라는 생각으로 도는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통해 2035년까지 총 13조 6000억 원을 투입하고 바다로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당진 석문에 최첨단 수산단지 조성 △전국 최초로 간척지에 14만 5454㎡(4만 4000평) 규모의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9만 9173㎡(3만 평) 규모의 수산식품 집적지구(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 3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시범 대상지로 선정돼 2030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고 갯벌을 활용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라며 “해양산업의 중심으로 이곳 서천이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4월에는 서천이 ‘청년바다마을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는데 고형화된 어촌에 청년을 유입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수산업 발전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인 만큼 힘쎈충남이 어업·어촌에 최대한의 투자를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서천 갯벌을 활용한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해 첨단 양식산업 육성, 수산식품 원스톱 체계 구축 등 도내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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