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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국제여름학교 개강

20개국 참가로 교육·연구 국제화 박차

 

(누리일보)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국제화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계절학기 프로그램 ‘2025 국제여름학교(CNU International Summer School)’가 지난 6월 30일 개강했다.

 

전남대 국제여름학교는 2009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루마니아, 폴란드 등 20개국 41개 대학에서 온 교수진과 외국인 학생, 전남대 재학생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총 15개 전공 강좌가 전면 영어로 개설되며, 참가 학생들은 각자 소속 대학에서 해당 과목을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주요 교과목으로는 ▲Humanities of Love & Violence (Landon Hancock, Kent State University), ▲Basic Statistics (So Hee Kang, University of Toronto), ▲Geography of America and Korea (Arthur Lembo, Salisbury University) 등이 있으며, 3개의 대학원 강의도 포함되어 있어 대학원 국제교류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광주 역사문화 투어, 야구 경기 관람, 여수 야경 투어, 전주 한옥마을 방문, 팀별 한국 자유여행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남대 재학생 48명은 Buddy 및 Teaching Assistant로 활동하며, 외국인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과 적응을 도우며 입국 전에는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전남대는 국제여름학교를 단순한 단기 교육을 넘어 국제 연구 협력 확장 플랫폼으로도 적극 활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초청 외국인 교수들을 중심으로 CNU Global Forum 2024를 개최하여, QS·THE 등 세계 대학평가 기준에 따른 연구 진단과 국제 공동연구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Global Insight Bridge 2025’ 프로그램을 신설해, 초청 외국인 교수들과 학내 연구소 및 학과 간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래교육 세미나(Elisabeth Kim, 캘리포니아주립대학), ▲평화 교수법 워크숍(Landon Hancock, 켄트주립대학), ▲한미대학 협력 간담회(Kyongseon Jeon, 콜럼버스주립대학), ▲AI 시대 철학 워크숍(Pawel Korobczak, 보르츠와프대학) 등이 있으며, 이는 학제 간 융합연구와 공동수업 개발, 국제 공동연구로의 실질적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전남대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논문완성 집중캠프’도 2회째 운영되며, Inki Kim교수(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가 실전 중심의 논문 첨삭 및 그룹 코칭을 진행한다.

 

개강식에서 조진형 대외협력처장은 “전남대 국제여름학교는 단순한 단기 프로그램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전남대 국제화의 대표 모델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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