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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활 밀접 시설 255곳 안전점검 완료

154개소에서 정비요소 발견, 신속 보수․보강 조치 중

 

(누리일보) 제주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도내 2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2조의3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한 범정부적 합동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일반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교통시설 등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접 시설 255개소였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연인원 1,074명이 참여한 합동점검 체계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안전관리자문단과 협업했으며, 콘크리트 강도측정기,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 탐지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 요소를 신고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했다. 또한 전광판, 현수막 설치, 자율안전점검표 배포 등을 통해 도민 주도의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점검 결과, 총 255개 시설 중 154개소(약 60%)에서 현지 시정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지적사항은 구조물 철근부식, 콘크리트 박락(떨어짐), 비상구 유도등 고장, 전기 누전위험, 소화기 미비치 등이었다. 대부분의 문제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주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성능 저하로 기능유지 보완 수준이었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모든 문제점에 대해 후속조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력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일회성 점검이 아니라 도민 참여와 민간 협업을 통한 생활 주변에 대한 실질적 안전 확보의 시작”이라며, “발견된 모든 지적사항은 신속히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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