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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해수욕장·학교 폭력 등 맞춤 안전대책 마련

도 자경위, 30일 제85차 정기회의…여름경찰관서 운영 등 안건 심의·의결

 

(누리일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청 별관에서 ‘제85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2025년 여름경찰관서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역별 치안 수요를 고려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보령 등 4개 경찰서, 6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성수기인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 동안은 기동순찰 중부권(내포)·남부권(논산)에서 총 38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관서 112신고 처리 및 시기별·시간별 치안 수요에 맞는 탄력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운영 전에 폐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 등 방범 시설과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개선하고, 소규모 해수욕장(21개소)에 대해서도 관할 지역 경찰과 협력 단체의 합동 순찰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계획’도 의결했다.

 

7월이 음주운전 및 음주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임을 고려해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특별 단속을 하기로 했다.

 

피서지·관광지 주변,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출입로, 골프장·유흥가·식당가 주변, 스쿨존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음주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단속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51일간 4개 경찰서(보령, 태안, 서천, 당진)를 중심으로 6개 해수욕장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 등의 내용을 담은 ‘하계 기간 피서지 성범죄 예방 활동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하고 불법 촬영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내 전광판 송출 및 음성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편다.

 

마지막으로 ‘학교 폭력 예방·대응 관련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 강화’ 방안도 의결했다.

 

최근 청양 학교 폭력 사건이 4년간 지속됐음에도 징후를 인지하지 못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학교 폭력 징후 조기 감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112·117 소년사건 모니터링 점검과 교육기관과의 정보 공유, 우범소년 송치제도 및 선도보호제도 활용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에 마련한 대책들을 통해 해수욕장 범죄 예방, 음주운전 단속, 성범죄 예방, 학교 폭력 대응까지 도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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