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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119구급차 보강으로 응급환자 안전이송 책임

34억 2천8백만 원 투입, 특수구급차 19대 교체, 음압구급차 4대 추가 배치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민이 응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구급차 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4억 2천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노후화된 구급차 19대를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구급차로 교체하고,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중형음압구급차 4대를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1차 보강은 6월 27일에 실시됐으며, 노후 특수구급차 13대를 교체하고 중형음압구급차 1대를 새롭게 배치했다. 나머지 구급차 2차 보강은 제조사별 납품 일정에 따라 7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구급차 보강을 통해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이 한층 향상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도착 지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중형음압구급차는 지난 2022년부터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되어 왔으며, 현재 도내에는 총 8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김제, 장수, 임실, 부안 지역에 각 1대씩 총 4대를 추가로 배치하면, 내년까지 도내 모든 소방서에 최소 1대 이상의 중형음압구급차가 확보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전담구급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구급차 보강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이송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위급한 순간 도민이 더욱 신속하고 믿음직한 119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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