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별내동 일대에서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한 ‘주민만나기 방방곳곳 만남의 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별내행정복지센터 △별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느티나무봉사단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문고리 홍보지 배부 △인사캠페인 △미니바자회 △우울검진 △먹거리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찾아가는 복지상담’과‘문고리 홍보’활동은 행정복지센터 및 협의체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한‘우울검진’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느티나무봉사단은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고, 노인 자조모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한 캘리그라피 체험과 먹거리 코너는 어르신의 사회 참여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정수 센터장은“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복지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주민 스스로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복지 정보를 접하고 스스로 이웃을 살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난 2023년 3월부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소통을 위한 ‘위밋(We meet)’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접읍·오남읍·별내동·별내면을 중심으로 월 1회 주민만나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