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도서관은 부산바다도서관과 협업해, 6월 29일 오후 2시 민락수변공원 메인스테이지에서 박상영 작가의 '나를 구원한 창조적 글쓰기'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에서 박상영 작가는 '갓생'이라는 허상을 넘어서, 창조적 글쓰기의 힘과 진정한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최근 치열한 공부와 일에 더해 ‘남들에게 보이는 삶’에 강박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갓생’ 투잡러로 잘 알려진 박상영 작가는 ‘갓생’이라는 허상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글쓰기를 통해 창조적 역량을 되찾으며 진짜 자신만의 삶을 사는 방법을 공유한다.
책 이야기마당(북 토크) 현장 입장 시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적은 질문지를 제출하면 작가가 직접 답을 해주게 되며 행사 이후에는 작가의 책을 가져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 작가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프랑스문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부터 작가를 꿈꾸어 왔다.
그의 첫 작품인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로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주요 작품으로는 ▲'대도시의 사랑법' ▲'1차원이 되고 싶어' ▲'믿음에 대하여'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한 사람이 아니어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부산도서관 정보서비스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민락수변공원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이번 북콘서트가 바쁜 일상 속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