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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충남 청년, 일 경험 갖춘다

도·대학·기업 3자 협력해 도내 청년에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누리일보) 충남도는 26일 천안 나사렛대 창학관에서 올해 ‘충남 청년인턴 사업’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과의 단체 면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턴 채용계획이 있는 도내 50여 개 기업·공공기관과 참가를 신청한 200여 명의 청년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도내 대학 졸업 예정 청년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 70여 명의 청년이 기업 연계(매칭)에 성공했으며, 이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 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월 최소 210만 원의 현장 실습비를 받게 되며, 소속 대학에서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청년과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도는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청년 1명이 최대 3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공적인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접 전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충남 청년인턴 사업은 대학이 청년 인재를 추천하면 기업은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는 직무교육과 인턴십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 사업으로 구직 청년들은 취업 역량을 높이고, 기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충남 청년 잡플래닝 데이’에 이은 후속 ‘충남 청년 취업 프로젝트’로, 진로를 구체화한 청년들이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하고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취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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