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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건 전남도의원, ‘유기농 가루쌀’ 가공하여 고부가가치 창출해야

전남 가루쌀, 산업으로 키울 로드맵 필요…곡성 ‘유기농 가루쌀 전통주’ 출시 환영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6월 25일, 곡성 지역 유기농 가루쌀 ‘가루미(바로미2)’를 원료로 한 프리미엄 전통주 제품이 출시된 데 대해 “가루쌀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가루쌀(분질미)’은 정부가 식량안보 강화와 쌀 수급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집중 육성 중인 품종으로, 일반 쌀보다 제분 비용이 적게 들고 생육기간이 짧아 수입 밀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과잉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학교 급식, 외식, 식품가공용 원료 등 다양한 분야에 가루쌀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역시 친환경 가루쌀 재배면적을 점차 넓히며 지역단위 활용 모델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초 곡성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가루쌀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증류주가 새롭게 개발·출시되어 가루쌀의 저변 확대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시향가(대표 양숙희)’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노력 속에 탄생시킨 프리미엄 증류주(제품명, 네오40)로, 기술력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전통주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호건 의원은 “곡성은 유기농 중심의 농업 기반을 토대로, 가루쌀을 포함한 다양한 농산물과 식품산업 접목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러한 지역단위의 실험과 도전이 도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맞물려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루쌀은 단순한 가공원료를 넘어, 친환경농업·청년창업·지역 식품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매개체”라며, “전남도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루쌀 산업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하는 종합 전략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 의원은 그간 예산심사,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전라남도에 가루쌀 관련 차별화된 품종 보급, 가공시설 연계, 농가 참여 확대 등을 위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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