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시민도서관에서 부산 지역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여름 청소년 인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탐구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민주주의 사회의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법과 정치의 기본개념을 배우는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법과 정치,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똑똑하게 활용하기, 고전 ‘장자’ 속 우화를 통해 철학적 사고의 기초를 다지는 ▲레츠(Let’s) 고(go)전, 청소년 추천 인문 도서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를 함께 읽고 독서의 즐거움과 생각을 나누는 ▲책 속의 질문, 내 안의 답 등 4개 강좌로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7월 7일 오후 5시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민주 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통찰력을 키우고, 균형 잡힌 사회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