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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월 제주 수출, 전년 대비 34% 증가… 첫 5월 수출 1억 달러 돌파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수출 증가율 1위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5월 제주지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2,0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5월 수출 실적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올해 1~5월 누계 수출액은 1억 574만 달러(45.6%↑)로, 5월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 1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종전 6월 누계 기준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 실적(1억 415만 달러)을 한 달 앞당겨 초과 달성한 셈이다.

 

특히, 올해 제주 수출은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며 완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 광역지자체 중 누계 기준 수출 증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5월 △1.3%, 누계 △0.9%)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5월 주요 수출 품목을 보면, 반도체·항공기 부품·넙치가 제주 수출을 견인하고, 의약품·음료 등도 성장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약 50%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276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기 부품은 1,456만 달러를 수출하며, 제주 수출 2위 품목으로 부상했다.

 

넙치는 5월 한 달 기준으로는 소폭 감소(△5.6%)했지만, 누계 수출액은 1,000만 달러를 돌파(8%↑)했다.

 

과일주스 등 음료는 446만 달러(32%↑), 동스크랩(폐동)은 346만 달러, 의약품은 196만 달러로 무려 206% 증가하는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2억 달러 재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미국 등 주요국의 관세정책 변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품목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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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의원, “경기도교육청 추경, 긴급성과 불가피성 중심이어야… 신중하고 체계적인 예산 운용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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