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총 9종의 국비사업에 2,308억 원을 투자, 강원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1일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을 시작으로, 성능 시험장(테스트 베드) 2개 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중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총 6개 사업, 1,311억 원 규모로, 교육부 공모사업에서는
- (2023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 강릉원주대학교(78억 원),
- (2024년) 반도체 특성화대학 / 강원대학교(132억 원),
- (2024년) 반도체 공동연구소 / 강원대학교(494억 원)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704억 원(국비 629억 원)을 확보하고 내실 있게 추진 중이다.
이어, 2025년 교육부가 추가로 공모한 ‘첨단산업(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한림대학교가 새롭게 선정, 총사업비 46.5억 원(국비 45억 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단기간 내 신속하게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대학과 기업, 한국반도체교육원 등 전문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이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신속히 양성·공급하는 산업 연계형 모델로, 2023년 선정된 강릉원주대의 경우, 21개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한림대학교의 선정 역시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강원의 반도체 산업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책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