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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전남도의원, 전남도 내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간담회 가져

안전한 급식 책임지는 전문가, 합당한 대우 받아야

 

(누리일보) 전라남도 내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들의 임금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6월 13일, 여수 한영대학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권장주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내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현 임금체계 현황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 내 어린이ㆍ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2년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 시작하여 2025년 현재까지 22개 시ㆍ군에 설치되어 있으며, 어린이급식소(1,741개)와 사회복지급식소(187개) 대상으로 영양, 위생, 안전급식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광일 의원은 “지역사회의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센터 종사자 여러분들의 임금체계에 관한 고충과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고상희 여수시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전남의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음에도 낮은 보수 체계와 센터 간 보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 논산, 장성 등 현실적인 임금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타ㆍ시도 사례를 참고하여 전남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노희경 나주시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수년간 실질적 임금 처우개선을 건의했지만, 사업비와 인건비의 불분명한 분리, 수년째 늘어나지 않은 예산으로 인해 고연차 직원의 불이익과 팀장 기피 현상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예산 증액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권장주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예산 제약으로 처우개선에 어려움이 있지만 인건비와 수당 개선을 위한 지침 마련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도ㆍ시비 분담 등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광일 의원은 “지역사회 식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의 헌신에 맞는 합당한 처우가 시급하다”고 공감하며 “예산상 제약을 넘어 단계적 예산 증액, 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 관련 법규 정비 등 적극적인 처우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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