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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사)한국나무의사협회 4·3평화공원 내 건강한 숲 조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수목 진단체계 구축 … “실질적 기여하겠다”

 

(누리일보)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13일 오전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센터장 김주성),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제주분회(분회장 박치관)와 함께 4·3평화공원 내 건강한 수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4·3평화공원 내 수목 진단체계 구축 ▲수목 병충해 등 피해 컨설팅 및 관련 연구 협력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및 장비에 대한 활용 지원 ▲수목 생태환경 조성 및 수목 진료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제주4·3평화공원에는 동백나무, 왕벚나무, 퐁낭, 느티나무, 곰솔 등 70여 종의 수목 58,000여 본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다.

 

김종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3평화공원이 지속 가능한 공원으로 조성되길 바라며,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방문객들이 울창한 숲과 나무 그늘 아래서 쉼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성 센터장은 “협약이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공원 내 수목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진단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치관 분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제주 곳곳에서 나무들이 많은 병해충에 시달리고 있다” 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4·3평화공원이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수목 병해충 및 생육환경 문제 진단과 처방, 진단법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1년 설립됐으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제주도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 내 보호수 생육환경 모니터링과 학교 내 수목현황 등 공공목적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나무의사협회는 2020년 설립된 산림청 산하 법인으로 수목 진료기술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분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제주대학교와 손잡고 학교숲 진료는 물론, 감귤농가를 위한 수지병 예찰 및 치료법 연구, 농가 대상 무료 기술 교육, 가로수 수목 치료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공익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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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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