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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학, 지역 이미지 제고와 인재 양성의 기회” 경남도, 통합대학 주민설명회 개최

12일 남해에 이어 13일 거창서 설명회 열고 통합대학 청사진 공유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도립대학과 국립 창원대의 통합과 관련해 주민 이해를 돕고 향후 운영 방침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를 12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개최했다. 오는 13일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도 같은 취지의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말 교육부가 도립 남해대학과 국립 창원대학교의 통합을 공식 승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역 주민과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통합 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12일 남해지역 설명회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노영식 남해대 총장, 조영태 창원대 교학부총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남해대 재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군 단위 지역에 국립대가 들어선다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국립대 전환을 계기로 남해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대학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해지역 설명회에서는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이 대학 통합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교육부의 통합 승인 통보서의 주요 내용 등을 소개했다. 또한 통합 준비 및 심사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우려했던 사항들이 최종 통합 승인 통보서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입학 정원 감축 우려에 대해 도는 “현행 입학 정원을 유치한 채 통합 승인을 받았으며, 기존 2학년 학제를 유지하면서 일반학사와 전문학사 과정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계획에 맞춰 개편된 학부(과)도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합으로 인한 기대 효과로는 △우수 학생 유치, △중도 탈락률 감소, △교원․기자재 등 대학 간 인프라 공동 활용에 따른 교육 질 향상 등이 제시됐다. 이는 대학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내 대학의 존속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영태 국립 창원대학교 교학부총장도 “통합대학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각 대학은 통합대학이 내년 3월 정상 출범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과 ‘통폐합 5개년 이행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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