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2일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이 도내 청년 40여 명과 항공우주·정밀기계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도내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방문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주)연암테크로, 참가자들은 기업과 사업 분야에 관해 이해하고, 현장을 탐방하며 다양한 직무를 살펴봤다. 생산시설과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으며, 인사 담당자로부터 채용에 필요한 직무 등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듣고 준비할 소중한 기회였다.
참가자 A씨는 “평소 항공우주 산업에 막연한 관심만 있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그 관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다”라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씨는 “단순한 설명을 듣는 게 아니라, 직접 현장을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훨씬 와닿았다”라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기업 탐방은 청년들에게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에서 취업의 꿈을 실현해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도내 주력 기업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탐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청년일자리플랫폼 위드유 누리집과 사회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