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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2025 상반기 탄광유산미래포럼 개최… 대체산업 육성의 필요성 강조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기원 의지 결집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2일 오후 4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탄광유산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 이철규 국회의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 강원 남부권 4개 시군(태백, 삼척, 정선, 영월) 시장・군수, 김시성 도의회 의장 등 도·시군 의원,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참석자들은 탄광 유산을 계승해 미래산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조속한 통과를 염원하는 세리머니를 함께 진행했다.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폐광부지를 활용해 대체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위한 대규모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168억 원 규모이다.

 

태백은 청정 메탄올 생산‧물류기지와 핵심광물 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자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삼척은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도는 태백 장성광업소(2024년 6월), 삼척 도계광업소(2025년 6월) 폐광으로 인해 지역 경제에 약 8.9조 원 규모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023년도 4월부터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며, 빠르면 오는 7월 중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포럼에서는 김태수 한국석탄산업유산 유네스코 등재추진위원회 대표와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이 석탄산업의 경제적‧문화적 유산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장준영 한국광해광업공단 지역진흥처장은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민‧관 전문가들과 함께 석탄산업의 경제‧문화적 가치에 대한 종합적 재조명과 함께 대체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대체산업 육성과 탄광 유산의 조화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대체산업 육성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새 정부에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폐광지역의 경제진흥 사업이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철규 의원님과 유상범 의원님, 4개 시장 군수님과 열심히 협력해 왔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탄광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까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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