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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곧 경쟁력” 전북 품질혁신 성과 한자리에

‘2025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료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도내 제조업 현장의 품질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기업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각 사업장에서 이뤄낸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활동을 발표하고, 개선 성과와 과정을 공유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공장·사업장 단위의 자주적 품질개선활동을 독려하고, 지속가능한 개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8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최훈조 매니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 재직자 3명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4명의 품질혁신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대상 수상은 17개의 분임조 중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의 ‘엑시언트’가 차지했다. 이들은 ‘친환경차버스 의장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를 통해 의장공정 위험도 저감, 재해예방 유형효과 약 7억원 손실 예방 등의 성과를 내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13개 분임조가 최우수상, 3개 분임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된 품질개선 사례는 산업현장 곳곳에서 실질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낸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상용차 카운티 에어컨 덕트 제조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우레탄 제조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 단축(정석케미칼) ▲환경오염물질 처리공정 개선을 통한 ESG 가치 향상(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등으로 단순 개선을 넘어 산업현장의 실질적 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낸 다양한 우수 개선 사례들이 공유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주적 품질혁신 문화가 전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뒷받침하고, 품질경영을 통한 도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길 전북자치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은 “품질은 곧 경쟁력이며, 이를 실현하는 핵심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자발적 혁신”이라며 “전북의 품질분임조가 제조업 생태계의 뿌리를 단단히 다지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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