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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태지역 문화협력 주도한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필리핀 아클란주 보라카이에서 열린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집행부 회의’에 참가해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간 협력과 정책 교류를 위한 연례 국제행사인 이번 회의에서 제주도는 지난해 추진한 문화정책 사업들과 올해 계획을 소개했다.

 

주요 성과로는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와의 실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 ▲글로벌 청년 창의 레지던시 ▲청소년 무형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문화정책 역량강화 국제워크숍 등이다.

 

또한 오는 10월 탐라문화제 기간에 제주도 ·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예술과 신성(Art and Divinity)’ 글로벌 청년 창의 레지던시 사업도 소개했다.

 

제주도는 이날 호세 엔리케 미라폴로레스 아클란 주지사에게 오영훈 제주도지사 명의의 공식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는 같은 섬 지역으로서 공유하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환경과 문화관광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특히 문화와 블루이코노미 등 분야별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제주도가 의장도시로 활동 중인 문화분과위원회는 2015년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에서 제주도지사 제안으로 출범했다. 현재 제주, 우한(중국), 수라카르타(인도네시아), 라이푸르(인도), 비간(필리핀), 갈레(스리랑카) 등 총 10개 도시가 가입해 아태지역 문화 거버넌스를 이끌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도시들과 문화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도시 간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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