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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신 전남도의원, 공통경비 불용 반복… 포괄 편성 지양하고 수요기반 편성 필요

예산의 책임성과 효율성, 총괄부서로서 점검 역할 강화해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6월 9일 열린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 결산심사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담당관실 공통경비 항목의 불용 문제를 지적하며, 구조적 개선과 수요 기반 편성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4년도 예산 중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담당관실 불용액이 약 627억 원으로, 전체의 26.1%에 달한다”며, “민간행사보조, 자산취득비, 행사실비지원 등 일부 항목은 불용률이 50%를 넘거나 전액 불용된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마다 유사 항목들이 반복적으로 편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률 편차가 큰 것은 예산 편성의 실효성에 대한 점검이 부족한 것”이라며, “지방재정법에서도 포괄적 예산 편성과 운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만큼, 공통경비 항목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편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계획되지 않은 수요를 대비하는 예산이라 하더라도, 실국 간 사전 협의와 정보 공유가 충분히 이뤄졌다면 높은 불용률은 충분히 조정 가능했을 것”이라며, 반복적인 포괄 편성 관행에 대한 구조적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실은 도 재정운영의 컨트롤타워로서, 단순한 예산 배정 기능을 넘어 편성의 책임성과 집행의 효율성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며, “공통경비 예산편성 구조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전략적 재정운영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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