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남대, 글로벌 협력 기반 대폭 확장

NAFSA 2025서 21개국 48개 대학과 교류

 

(누리일보) 전남대학교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행사인 ‘NAFSA 2025’에 참가해 21개국 48개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성사시키며, 실질적 국제협력 기반을 대폭 확장했다. 특히 신규 자매대학 발굴과 STEM 분야 협력 논의, 한국어 교육 해외 확산 등 전략적이고 다변화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NAFSA: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ducators Annual Conference & Expo(이하 NAFSA 2025)’에 참가해, 전 세계 21개국 48개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NAFSA는 100여 개국 8,000여 명의 고등교육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 연례행사다. 전남대에서는 강의혁 국제협력부처장과 강신혜 국제교류팀장이 참석해 △신규 협정 추진 △기존 자매대학과의 협력 강화 △다자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의를 활발히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9개국 14개 대학과의 첫 미팅이 이뤄져, 신규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 가운데 스웨덴 오레브로대학교(Örebro University)와의 협의는 전남대 최초의 스웨덴 자매대학 체결 가능성을 열었으며, 미국 뉴욕 맨해튼의 Pace University와도 협정 체결이 유력하게 논의되면서 국제 협력의 지리적 폭을 더욱 확장했다.

 

아울러 최근 협정을 맺은 호주의 University of Tasmania, 아일랜드의 Dublin City University와는 처음으로 공식 대면해, 초기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교환학생 확대 및 학술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미국의 대표적 유학 연합체인 USAC(University Studies Abroad Consortium)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남대는 SAF Annual Reception, St. Cloud State University Reception, 홍콩 자매대학 리셉션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에 초청받아 협력의 외연을 넓혔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Global Link-Up Day’ 세션에서는 Colorad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Notre Dame, Rutgers University 등 미국 주요 대학들과 한미 간 STEM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일본 Kyushu University와의 온·오프라인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 신설 협의, 미국 Salisbury University와의 한국어 강사 파견 지속 협력 방안 등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의 실질적인 국제협력 과제가 활발히 추진됐다.

 

강의혁 전남대 국제협력부처장은 “이번 NAFSA 2025 참가를 계기로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연구·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제화 캠퍼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국제

더보기
개인정보위, 인공지능(AI)·데이터 정책을 아태지역에 공유하며 국제규범 방향 제시
(누리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뉴질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화상으로 주최하는 '제63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인정보 현안 및 국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APPA(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포럼은 회원국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강화와 역량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포럼 1일차에는 “국가별 동향” 보고와 관련하여 최장혁 부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논란이 있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이슈’ 대응 경과를 발표한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측으로부터 유의미한 답변을 빠르게 이끌어내고 대응 조치한 바 있다. 딥시크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점과 시정조치 요구 사항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 환경에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