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연수는 유‧초등‧중등‧특수교원을 대상으로 11개 과정을 운영하며, △교과 전문성 향상 △미래교육 역량 신장 △인성교육 강화 등을 지원하는 교원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I와 함께하는 초등 음악·미술·체육 연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7월 24일에는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가 실시되며,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前 구글코리아 상무)가 ‘AI로 확장하는 강원교육의 잠재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책과 노니는 북적북적 교실’은 초등·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독서교육과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학교 독서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올해 신설된 ‘사서교사 수업역량 강화 연수’는 초·중등 사서교사의 독서지도 및 수업 전문성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마음껏 펼치는 인생 2막 설계 연수’는 퇴직 예정 교원을 위한 생애설계 과정으로, 재무·건강·자격증·리스크 관리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의사소통으로 마음을 잇는 인성교육 연수’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통해 학교 내 긍정적 문화 조성을 돕는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횡성분원에서 운영된다.

7월 30일에는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이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를 주제로 교원 및 교육전문직 대상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연수원의 특색사업인 ‘중등 교과교육 전문성 계발 직무연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와 협력하여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14개 교과를 중심으로 중등·특수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역 연수기관과의 연계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름(7~8월) 연수과정 신청은 6월 9일 13시부터 6월 18일 17시까지 강원교육-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개강좌 신청은 추후 진행한다.

민섭 원장은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의 가치를 발견하고, 키워가는 든든한 버팀목이다”라며, “이번 여름 연수 과정은 우리 선생님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도·내외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질 높은 연수 과정으로 준비했으니, 도내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