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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의료분야 최신 연구 동향 한자리에

6월 4일∼5일, 국립축산과학원‧경상국립대학교 학술토론회 공동 개최

 

(누리일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의료분야의 최신 산업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진주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의료 기술의 표준화와 과학화, 정책·산업적 대응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정책 및 산업동향과 질병 예방·관리 최신 기술 동향으로 나누어 총 7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1부에서는 ▲반려동물 법의학 검사 체계 및 최근 사례(구복경 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헬스케어 데이터 통합체계 구축과 산·학·관 협력 방향(송호철 대표, 더존비즈온) ▲의료 샘플 뱅킹시스템 국내외 현황과 제언(서민수 교수, 경북대)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반 신체 나이 판정 기술(복은영 연구사, 국립축산과학원) ▲반려동물 처방식의 국내외 현황과 국산 경쟁력 강화 방안(조우재 소장, 제일사료) ▲이종이식 동물생산의 국제현황 및 수의학적 활용 전망(최용호 교수, 경상국립대) ▲인공지능 응용 사례와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BCS 예측(부석준 교수, 경상국립대)이 소개됐다.

 

둘째 날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부속 동물의료센터를 견학했다. 이후 종합 토론 시간을 갖고 발표 주제를 심도 있는 논의하는 한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최근 정부 정책 변화와 반려동물 진료·연구 현장의 연계를 도모하는 자리로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동물 진료명, 행위명, 진료 절차를 표준화하는 고시를 개정하며, 동물의료서비스 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신체 나이 판정 기술 및 의료정보 기반의 건강관리 지침서(가이드 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다룬 반려동물 의료 정책과 기술은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주제이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와 연구 현장 연계를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2022년부터 국내 3개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공동 학술토론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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