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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명산을 따라 걷다, 양구 봉화산에서의 특별한 여정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주말의 산타를 찾아라'

 

(누리일보)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5월 31일 양구 봉화산 일원에서 ‘강원 20대 명산 주말의 山타를 찾아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등산 애호가들이 참여해 봉화산을 등산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양구 봉화산은 6.25 전쟁 이후 군부대의 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2002년을 기점으로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며 일반 등산객들에게 친숙한 명산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설치된 백자 모양의 정상석이 등산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산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명산으로 선정된 양구 사명산과 비교해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3~4월 기준, 봉화산 인증자 수는 792명으로 전년 사명산(474명) 대비 67%나 증가하여 주목받는 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이달의 시군으로 선정된 양구군와 연계하여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 공고 직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봉화산의 산타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고, 정상에서는 드론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주말 산행을 즐겼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와 함께 클린산행 캠페인을 추진하여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강원의 산림자원을 보존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악관광 명소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강원 20대 명산을 중심으로 산악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는 10월까지 운영되며, 등산 후에 전통시장에서 2만 원 이상 소비 후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지역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2025년 주말의 산타를 찾아라’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2026년에는 등산 난이도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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