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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농생명지구 3곳 추진 속도… 전략환경영향평가‘통과’

환경부 협의 마무리… 남원·진안·고창 3개 지구 상반기 내 지구지정 고시 예정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생명산업지구 3개소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도는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60㏊),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 등 총 83㏊ 규모의 농생명산업지구에 대해 환경부 및 전북지방환경청과의 협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지구지정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초안 작성, 주민설명회, 의견수렴, 본안 작성 등 과정을 거쳐 환경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보전방안을 마련하는 행정절차로 추진됐다.

 

도는 지정 고시 이후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9년까지 29개 세부사업에 총 2,155억 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남원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는 첨단 농업기술의 실증·보급 거점으로, 진안 홍삼한방 산업지구는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 기반을 살린 기능성 원료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고창 김치특화 산업지구는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융합된 복합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들 산업지구를 국가 단위 농생명 시범사업의 테스트베드로 삼고, 지역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자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생명산업지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시군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육성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에서도 농생명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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