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재훈 사학과 교수)은 박물관의 공공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역 박물관장을 초청한 특별 강연을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초청 특강은 지역 대표 박물관장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의 역사와 고대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자리로,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열린 강연이다.
장소는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첫 번째 강연은 5월 28일 오후 2시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이 ‘인류 진화와 구석기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류의 기원과 구석기 시대의 생활문화에 대해 고고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6월 4일 오후 2시 윤형원 국립김해박물관장이 ‘광활한 몽골초원과 흉노인의 생존’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랜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 대초원을 무대로 살아간 흉노인의 삶과 유목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강의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정재훈 박물관장은 “국립박물관장이 직접 들려주는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역사문화를 쉽게 전달하고, 교직원과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는 학문적 자극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