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지난 8일 제302회 임시회 폐회 중 제7차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업무를 청취했다.

 

먼저 이영경 의원은 도시개발행정과의 업무를 청취하며 “예전에 비해 단독주택 재건축 요건이 완화되는 등 단독주택 재건축에 관심 가져 준 집행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독주택도 재건축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과 아예 막혀 못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 지적하며 “주민 스스로 재건축 선택권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물꼬를 터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특히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준비하며 주민 제안 방식에 대한 이슈가 큰 상황이다”라며 “공모 방식과 주민 제안 방식에 대한 재건축 정보가 왜곡되지 않고, 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설명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사유지로 확인됐던 분당 일부 지역이 최근 공유재산 전수조사를 통해 시유지로 발굴된 만큼, 관련 부서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해당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재건축과에는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동 110번지) 관련하여 “맹꽁이의 주요 활동 시기인 장마철이 다가오는 만큼, 주택 정비 과정에서 맹꽁이 서식이 크게 우려된다”고 말하며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지 이전 등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재건축․재개발 관련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새로운 성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