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컨벤션뷰로가 지난 30일 고양시 MICE 육성센터 대회의실에서‘2025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전문위원 위촉식 및 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전문위원회는 고양시 MICE 산업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마이스 산업을 구성하는 산·학·관·시민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전문위원에 고양시 김민정 마이스산업팀장,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 킨텍스 서보균 컨벤션마케팅 팀장, 소노캄 고양 호텔 양봉철 총지배인,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부소장, 고양연구원 주연우 부연구위원, ㈜디엠시코리아 김용철 대표, ㈜엠케이1025 김홍구 본부장이 선임됐다.
전문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에 참여하면서 MICE 산업 내 지속가능성 실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수립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정례회의가 열렸다. 고양컨벤션뷰로 설립 이후에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노력과 성과들에 대해 공유하고, 올해‘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평가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 GDSI)’향상을 위한 방안,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해 고양시 MICE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양컨벤션뷰로는‘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MICE수도, 고양특례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내 최초로 글로벌 MICE 목적지 지속가능성 평가(GDSI)에 참여해 △도시 환경(EN) △도시 사회(SO) △도시 MICE공급망(SU) △도시마케팅 전담조직(DMO)이라는 4개 분야에서 7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 도시들과 경쟁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GDSI 평가 결과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글로벌 20위권 내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아태 지역 1위, 세계 14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는 비유럽권 도시들 중 최고 순위이다.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은“올해는 고양시 마이스 지속가능성 5개년 계획을 2차 수립하고 ISO20121 인증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해로서, 새롭게 위촉된 전문위원분들의 지식 공유와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고양시 마이스 산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현재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미래 세대가 살아갈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속가능성의 본질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