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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 유족 위한 공감과 치유의 장 연다

도, 14-15일 ‘얘기해도 괜찮아’ 토크콘서트와 청장년 힐링캠프 개최

 

(누리일보)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유족을 위로하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치유의 장을 마련한다.

 

도는 오는 14-15일 아산시 캠코인재개발원과 아산시 소재 수목원에서 자살 유족 토크콘서트 ‘얘기해도 괜찮아’와 자연 속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5월 4일(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크콘서트는 색소포니스트 배은서의 힐링공연을 시작으로,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센터장이 ‘자살 유족 위한 공감과 치유의 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자살 유족 대담에서는 자살사별자 온라인 자조모임 ‘미고사(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운영진과 충남 유족 동료지원 활동가 ‘닿길잡이’가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튿날 수목원에서는 자연 속 치유활동을 중심으로 또래 유족 간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도모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 1건 발생 시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2023년 기준 도내 자살 사망자는 773명으로, 최대 7730명의 유족이 남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일반인보다 평균 8.3배 높은 자살 위험과 41.7%의 우울증 경험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5년부터 자살 유족을 위한 힐링캠프 뿐만 아니라 자조모임과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및 닿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족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족들에게 위로와 지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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