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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청년 예술가 7기 봄맞이 활동 시작

(무용)최재호,(시각예술)류은미,(연극)황현아 등 각 분야에서 공연/전시 개최

 

(누리일보)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문화예술본부는 ‘2025년도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겨우내 움츠렸던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인 공연·전시 활동에 들어간다.

 

오는 4월 18일 달서아트센터에서는 최재호씨(무용분야)의 ‘교집합- 스치듯 물들여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공연이, 4월 24일(목) ~ 4월 27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황현아씨(연극분야)의 출연작 ‘별이네 헤어살롱’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4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에서 류은미씨(시각예술분야)의 전시가 열린다.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대구 지역 만 35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계의 미래를 밝힐 유망 예술인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에게 2년간 재정 및 홍보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7기 청년 예술가 15명은 대구를 대표하는 청년 예술가로 올해도 그 활동을 이어가며 4월부터 매월 소정의 창작지원금 및 연습(발표)공간, 멘토 프로그램 등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첫 번째 활동은 무용 분야로부터 시작된다. 청년 예술가 7기 중 유일한 무용 분야 선정자인 최재호씨가 그 주인공으로 ‘교집합-스치듯 물들여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공연으로 무대에 선다.

 

최재호씨는 ‘척 프로젝트’라는 단체를 이끌며 2024년 제34회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상, 연기상을 받은 지역 내 유망한 안무가이다.

 

2024년 이후 재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4월 18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총 2회 진행되는 본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한 창작 작품이다.

 

타인을 위해 나 자신을 감추며 다른 인격체로 살아가는 우리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한편으로는 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춤으로 풀어냈다.

 

연기자 황현아씨는 평소 다양한 연극에 출연하여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창작플레이’의 ‘별이네 헤어살롱’이라는 작품으로 코믹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황현아씨는 극 중 봉이할매 역할로 참여해 초연 이후 7년간 현재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매 공연을 준비하여 달라지는 관객의 반응을 살피고 변화된 감정 상태 속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진심으로 공연으로 임하겠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공연은 4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4일간 봉산문화회관 라온스페이스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설치 미술을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시각예술 분야 선정자 류은미씨는 ‘무게 없는 무게’(작품명:The mothers 2025, 복합매체, 가변설치)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소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형, 드로잉 등 다양한 시각 언어를 통해 묘사하고 나아가 이번 작품은 한국을 넘어 중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문화권의 ‘엄마’를 부르는 목소리를 수집해 감정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에서 개최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예술가들은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는 자산이다”며, “7기 청년예술가들이 2년 차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적극적인 멘토링과 진흥원 내부 여러 사업과도 연계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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