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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청렴한 시작, 함께 걷는 길’ⵈ 양주시, 전입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실시

 

(누리일보)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양주를 찾은 새내기 공중보건의사들의 뜻깊은 첫걸음이 시작됐다.

 

양주시 보건행정과가 14일 오전 올해 새롭게 전입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의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방식,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 ▲보람 있는 순간 등을 아우르는 조언은 막 양주시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신뢰와 공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직무교육’은 ▲양주시 공공보건의 현황, ▲공중보건의사의 규정, ▲보건소 중장기 사업 방향, ▲청렴 교육 및 서약서 작성 등 새내기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무엇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건 청렴교육과 함께한 서약식으로 이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며 숭고한 약속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공중보건의사는 시민 곁에서 가장 가까이 그리고 가장 조용히 헌신하는 존재이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지 교육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여정을 함께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청렴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양주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인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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