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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정재욱 도의원, 출산가정 영양식 지원 연구 통해 경남형 복지정책 발굴 나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현장 방문, 지역 농축수산물 연계 방안 검토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제안한'출산가정 영양식 지원 방안 연구'가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연구는 경남형 저출산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도내 출산가정의 산모와 영아에 대한 실질적 영양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 의원은 연구의 첫 현장조사로 4월 3일, 경남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 식품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을 직접 방문했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하동 지리산에서 지역농민들과 함께 친환경 이유식을 제조·납품하는 경남의 대표 농촌융복합 식품기업이다.

 

이날 정 의원은 오천호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영아를 위한 고품질 영양식 생산 현황과 출산가정 맞춤형 공급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원은 “출산 직후의 가정은 육체적·정서적으로 가장 민감한 시기이며,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특히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도내 출산가정의 산모와 영아를 위한 영양 지원 체계를 갖추는 것은 생애주기별 돌봄정책의 출발점이자, 농축수산업과 복지를 잇는 지속가능한 상생정책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7월까지 진행되며, 경남연구원 박선희 연구위원이 총괄 책임을 맡아 신동철 연구위원을 비롯한 전문연구원이 함께 수행한다.

 

연구진들은 도내 출산가정 현황과 수요 조사, 국내외 사례 검토, 농축수산물 활용 농촌융복합 사업체 분석 등을 통해 정책화 가능한 경남형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사람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이 진정한 정책의 시작”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영양 지원 정책이 경남의 새로운 돌봄 기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후반기 도정의 복지 분야 중점 추진과제와 연계하여, 도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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