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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경찰청, 창경 80주년 경찰복제 개선연구 착수

기능·소재 향상, 복제 ․ 장구의 부조화 해소 중심으로 '절제된 개선' 가닥

 

(누리일보) 경찰청은 2025년 창경 80주년을 맞아 ‘국민에 헌신하는 경찰 책임 완수’를 위한 복제 개선연구에 착수하면서, 4. 1.(화) 경찰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복제 개선연구는 국민대(의상디자인학과)와 젊은 감각의 계한희 · 조은혜 디자이너가 공동연구를 맡게 됐다. 이 자리에서 연구팀은 외근경찰 복장, 기동경찰 복장을 대상으로 각 책무에 걸맞은 기능성을 확보하고, 복장 요소 간 부조화를 해소하는 ‘밸런스 디자인(Balance Design)’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경찰복제 개선 외부 자문위원 12명도 위촉했는데, 이들은 디자이너(4명) · 의류학 교수(4명) · 패션 전문가(4명)들로서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작년에 연세대(의류환경학과), 치안정책연구소(패널연구센터)와 함께 국민 · 경찰관 인식 조사, 국내외 자료수집 등 선행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그간 개별적으로 진화한 복제와 장구들이 기능과 미적 측면에서 서로 맞지 않는 부작용이 있음을 인식하고, 저평가된 복제를 대상으로 국민이 혼란스럽지 않은 절제된 범위의 '2025 경찰복제 개선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연구 수행을 맡은 김승현 교수(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는 “10년 전에 근무복을 디자인했지만, 정작 현장에서 보이는 경찰관의 이미지는 전문적 디자인을 거치지 않은 외근조끼와 장구들이 대변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신기술이 적용된 소재와 공법으로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복제와 외근 장구들의 조화를 살려서 경찰관의 품위를 높여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 복제개선 자문위원이자 10년 전 복제 개선을 주관한 금기숙 전 홍익대 교수는 “소규모 개선이지만 이미지를 좌우하는 현실적 요소들을 정확하게 지목한 만큼 경찰복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이호영 차장)은 “경찰관의 이미지는 국민의 신뢰감을 좌우하는 요소일 뿐 아니라, 경찰관 자신의 자긍심과 자신감에도 직접 영향을 준다.”라고 밝히며, “과학기술의 진화 속도를 고려하면 지금이 현장 경찰관들의 복제를 점검할 시기이며, 부문별 경찰 복장들이 고유의 책무 수행에 필요한 기능과 이미지를 갖추면, 국민에 헌신하는 경찰 책임을 완수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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