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9.2℃
  • 맑음대전 20.1℃
  • 맑음대구 19.5℃
  • 맑음울산 17.0℃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15.3℃
  • 맑음고창 17.9℃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18.4℃
  • 맑음금산 18.9℃
  • 맑음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20.1℃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승일희망요양병원이 루게릭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과 가족에 큰 희망 주길 기대”

31일 처인구 모현읍 ‘승일희망재단 루게릭요양병원’ 개원식 참석해 축하 뜻 전해

 

(누리일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오전 국내 첫 루게릭(근위축성 측색경화증)요양병원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승일희망재단 루게릭요양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원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승일희망재단 이사장인 가수 션(로션 김), 강성웅 병원장, 박성자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국비 120억원과 기부금 118억 8000만원 등 총 238억 8000만원으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일원 부지 3307㎡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995㎡ 규모의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했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 행정을 맡은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승일희망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병원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시는 2023년 건축허가를 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했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 루게릭병을 앓게 된 농구선수 출신 고(故) 박승일씨가 같은 병을 앓는 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꿈을 실현코자 지난 2011년 가수 션(로션 김)과 함께 설립했다.

 

승일희망요양 병원은 4월부터 내과·재활의학과 전문의와 76병상을 갖추고, 근육 약화 및 소멸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형편의 루게릭 환자 등 중중근육성 희귀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재활치료, 돌봄 등을 제공한다.

 

용인특례시는 그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인공호흡기·기침유발기 대여료와 보조기기·특수식·의약품·간병비 등 의료비 등을 지원해 왔다. 또 장애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과 루게릭병 환자 가족의 정신건강 돌봄을 위한 바우처 서비스도 지원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 등 중중근육성 희귀질환자 전용 요양병원이 개원된 것을 축하드리며, 기부 등을 통해 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훌륭한 시설을 갖춘 이 병원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시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박승일님의 오랜 간절함이 중증근육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병원 개원으로 이어졌다"며 "병원에 걸린 '이제 시작입니다. 함께 지켜야 할 희망'이라는 현수막을 봤는데 정확한 말이라고 생각하며, 병원 의료진, 임직원은 물론이고 병원 개원을 도와준 모든 분이 환자와 가족들이 가진 희망을 계속 지키고 키워나가는 일에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광주 고산유치원, 제2회 '으랏차차 고산가족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누리일보) 광주시 고산유치원은 지난 4월 25일,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제2회 으랏차차! 고산가족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유아교육 공동체의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오포생활체육공원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3세부터 5세까지의 유아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단체경기와 세대별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고산공동체가 하나 되어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밝고 활기찬 웃음소리로 체육관이 가득했던 하루였다”며 “며칠 전부터 체육대회를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고,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 고산유치원 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가족체육대회는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가정이 함께 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산유치원의 이번 가족체육대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