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과 현장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지역 특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 민원 해결 프로젝트 △농업인 서비스 강화 등이다.
우선 지역 농업환경에 적합한 신기술과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총 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기능성 땅콩 ‘우도올레-1’, 국내육성 신품종 ‘감황’ 키위 보급 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민원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하는 ‘농업현장 민원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대폭 강화한다.
총 100회 이상의 현장 방문과 간담회 개최를 통해,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인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생물배양실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확대한다.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미생물 공급량을 83톤에서 89톤으로 확대 공급하고, 임대농기계를 7종 17대 추가 확충해 농가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이 외에도 품목별 기술교육과 농촌융복합, 스마트농업 등 5과정 3,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추진하며, 특히 청년농업인 대상 맞춤형 교육도 별도로 마련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승현 동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농업인과 현장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