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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사업 본격 추진

도, 올해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시범사업으로 폐비닐 4240톤 재활용 계획

 

(누리일보) 충남도는 플라스틱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비닐을 열분해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11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천안·아산·서산·당진시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4240톤의 폐비닐을 열분해 원료로 재활용해 약 2100톤의 열분해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열분해유는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에 공급되며, 이들 업체는 이를 활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납사와 항공유 등을 생산한다.

 

도는 지난 21일 총 사업비 5억 2160만원을 투입하는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4개 시는 고품질 폐비닐 회수를 위한 전용 봉투와 마대 제작·공급 및 폐비닐 분리 배출 안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폐합성수지를 이용한 고효율 열분해 생산설비는 환경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으로, 이날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등은 그린폴리텍㈜과 LG화학 당진공장 현장을 방문해 생산설비를 살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폐비닐 고품질 자원화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폐플라스틱 자원화 및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라며 “폐기물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전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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