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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김대진 의원, “제주만의 특화된 전지훈련 인센티브 발굴로 민생경제 활력에 제역할해야!”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센티브 발굴 및 스토브리그 개최 종목 다양화 촉구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동홍동)은 2월 26일에 열린 제주시·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제주도의 전지훈련 인센티브 정책이 최근 수년간 변화 없이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제주만의 특화된 신규 인센티브 발굴 및 스토브리그 개최 종목 다양화”를 주문했다.

 

현재 제주도의 전지훈련 인센티브는 공공체육시설 무료 이용, 축구·농구 종목에 한정된 훈련리그 운영, 관광지 무료입장, 부상 선수 대상 운동 프로그램 지원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타 지자체에서는 최대 400만원의 체제비 지원, 숙박시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도입하며 전지훈련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김대진 의원은 “전지훈련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한데도, 제주는 최근 3년간 기존 인센티브 정책을 유지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특히, 제주시는 2022 전지훈련 관련 예산이 서귀포시보다 많았으나, 2023년부터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2025년 예산은 1/3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김대진 의원은 양행정시의 전지훈련 연계 스토브리그 개최 종목 미흡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에 김대진 의원은 "스토브리그는 전지훈련팀이 단순한 훈련을 넘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 전지훈련 유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제주는 일부 종목에 한정된 스토브리그 운영에서 벗어나 종목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스토브리그는 축구(제주시)와 축구·농구(서귀포시) 두 종목에 한정돼 있다. 반면, 강원도 삼척시는 2025년 1~2월에만 축구, 태권도, 야구, 핸드볼, 카누 등 5개 종목에서 69개 팀, 2,250여 명(연인원 2만4천여 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김대진 의원은“전지훈련 유치 확대를 위한 관련 예산 적극확보 노력 및 스토브리그 개최 종목 다양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대진 의원은 “최근 타 지자체들은 지리적 여건, 기후 조건, 숙박 및 먹거리 경쟁력 등을 살려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홍보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스포츠 관광과 연계한 정책 개발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지훈련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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