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 60여 명을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은 매월 총 50만원(근로자 10만 원, 기업 15만 원, 제주도 25만 원)을 공동으로 적립해 5년 만기 시 3,000만 원의 공제금과 이자를 참여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중 청년근로자(15~39세)를 6개월 이상 고용하고 있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금 총액이 372만 원 미만인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및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에 첫 시행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에는 지난해 말 기준 230개 기업·382명의 청년근로자가 참여해 현재까지 가입을 유지하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을 통해 청년근로자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기업의 안정적 인력 확보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