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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외교부 2차관,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주재

민관 원팀으로 아프리카와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모색

 

(누리일보)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2025년 2월 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제1차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주재했다. 이번 대화는 2024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 핵심 사업으로, 우리나라와 알제리,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감비아, 레소토, 모로코, 세네갈,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11개국 정부대표단과 주요 광물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한-아프리카 국가 간 핵심광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강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핵심광물이라는 구체적 주제를 놓고 소통하는 플랫폼을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이번 대화에 핵심광물 관련 우리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아프리카 국가들과 창의적인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강 차관은 핵심광물 협력은 마치 실제 광물 채굴과 같이 오랜 인내심과 노력, 상호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핵심광물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윤용석 산업부 광물자원팀장과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본부장이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 및 공급망 다변화를 목표로 하는 우리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정책에 대해 발표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 LX인터내셔널, 현대 에버다임 등 우리 기업들은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과 협력 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핵심광물 협력 전략과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조성준 박사가 그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전세계 여러 지역에서 추진해온 핵심광물 탐사 관련 구체 협력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간 핵심광물 탐사 및 가공 협력 잠재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아프리카 국가 대표단들이 자국의 핵심광물 개발 정책과 한국과의 협력 방향에 관해 발언했다. 알제리,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등 정부대표들은 자국의 핵심광물 부존 현황과 핵심광물 개발을 위한 정책들을 소개하면서 한국측의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감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모로코, 우간다 등 대표들은 핵심광물 채굴과 탐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핵심광물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네트워킹 세션에서 우리 기업들은 아프리카 핵심광물 주요 기업들과 아프리카 지역 내 핵심광물 공동 탐사와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강 차관은 행사 종료 후 마이닝 인다바 전시장을 방문하여 우리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제1차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는 아프리카 최대 광물행사인 마이닝 인다바 계기에 우리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이 민관 합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세계 핵심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한 보고(寶庫)인 아프리카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의장국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를 주도해나감과 동시에, 이번 대화와 같이 아프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과의 경제안보외교 협력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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