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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공모 시작

오름․곶자왈 보전 활동 참여 마을공동체 등에 인센티브 지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름, 곶자왈 등 제주의 주요 환경자원 보전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공모를 1월 15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마을공동체와 지역주민이 생태계 보전활동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해양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이 대상이며, 습지보호지역, 문화재보호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요한 지역 등 보호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관리인 등이다. 단, 동일한 지역에 마을만들기사업이나 주민참여예산 등 유사 사업과 중복되거나 사업대상지 내 토지의 소유, 점유, 관리 증빙이 불가능한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2월 4일 오후 6시까지 사업 대상지역 소재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검토와 현장점검 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사전교육과 계약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기간은 1년 주기를 원칙으로 하나, 이행점검 및 평가 결과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연도 사업 선정 시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다.

 

반면 계약 내용을 미이행하거나 일부만 이행할 경우 계약금 환수 등 조치가 이뤄진다.

 

2024년 사업 이행 점검 및 평가 결과, 참여 마을 모두가 계획했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주민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의 자연생태계는 도민의 삶과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통해 자연보전과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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