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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근감소증 개선 제주찔레 추출물’ 특허 출원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찔레에서 근감소증 개선 효능 확인

 

(누리일보) 근감소증 개선 효능이 확인된 ‘제주찔레’가 고령친화 의료식품과 제약 소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자생식물인 제주찔레 추출물에서 근감소증 개선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3일 ‘제주찔레 추출물을 함유하는 근감소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산 천연물 활용 메디컬푸드(의료식품) 소재 개발 연구과제를 진행해왔다.

 

특히 마이오텍사이언스㈜(대표 김현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찔레 추출물이 근위축을 유도하는 단백질의 활성 및 발현을 억제하고 근육세포의 단백질 생산을 자극하는 기전(메커니즘)을 촉진하여 근육량을 개선하는 연구 결과를 이끌어냈다.

 

제주찔레 추출물이 근육세포의 기능을 자극하여 근감소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특허 출원은 제주 자생식물인 제주찔레를 활용하여 여러 근육 질환의 치료, 개선, 예방을 위한 식품과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제주찔레는 일반 찔레와 다르게 유일하게 제주에만 서식하는 제주 특화 자생식물이다.

 

주로 피부 보습 등의 화장품 원료 연구가 진행됐고, 제주찔레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의료식품과 의약품 등은 미개척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연구소는 이제까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비임상효력시험을 완료하고 논문과 국제학술지 발표를 통해 의료식품을 비롯한 차세대 생명공학산업 소재로 활용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에는 올해 근감소증 개선 특허 등록을 마친 까마귀쪽나무 열매 추출물의 기술 이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용석 제주TP 원장은 “제주 감귤이 오랫동안 지역산업을 지탱했듯이 앞으로 제주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육성은 제주 생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서 출발할 것”이라며 “제주찔레와 같은 특화자원을 활용한 산업소재 개발과 기술 이전, 시장 확보까지 연결되도록 제주도,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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