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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헬기 운영기관 협력 응급대응체계 구축

13일 ‘헬기 운영기관 지역응급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응급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도내 헬기 운영기간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13일 그랜드하얏트제주(드림타워)에서 제주도경찰청,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라의료재단과 ‘헬기 운영기관 지역응급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내 헬기 운영기관과 의료기관 간 신속한 응급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수영 제주도경찰청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김성수 제주한라의료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긴급상황 발생 시 협약기관 간 신속한 협력 및 지원 체계 구축 △보유 장비와 인력 기반의 재난 현장상황에 적합한 대응체계 마련 △전문인력 간 교육 및 의료장비, 헬기 운영시설, 이착륙장 등 정보 공유 활성화 △효율적인 협약 수행을 위해 각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헬기 운영기관과 의료기관의 협력은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한라산과 오름 등 산악지형, 추자도와 마라도 등 부속 도서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많아 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재난대응이 필수적이다.

 

현재 2019년 발대한 제주119항공대와 2023년 발대한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를 중심으로 응급환자 이송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헬기 정비 기간 등으로 출동이 어려운 경우 경찰헬기와 해경헬기가 재난현장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주도는 소방청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및 119항공대 항공안전점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재난 및 응급상황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항공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 구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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