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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씨름의 문화사적 의미와 과제 정책감담회 개최

“제주 체육 무형유산 관련 보존 계승 필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법지원담당관실과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시리우스호텔 베가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씨름 문화사적 의미와 과제”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본 간담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철남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이 좌장을 맡았으며,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심승구 교수(한국체육대학교)는 제주 씨름이 항일운동의 상징성과 남북 교류의 중심지로서 가지는 역사적 의의를 강조했으며, 특히 대한민국에서 마지막 민둥씨름이 행해진 지역으로서 전통성을 지니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동 등재와 같은 남북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곽낙현 박사(인문공감연구소 소장)는 제주 씨름이 육지의 전통과는 다른 독톡한 양상을 띤다는 점을 문화사적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언급했다.

 

강경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씨름이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제주민의 역사와 정서를 대변하는 민속놀이로서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도 제안했다.

 

조상윤 논설위원(한라일보)는 씨름의 역사적 맥락과 제주 고유의 민속적 전통을 강조하며, 미디어를 활용한 대중적 관심유도를 제안했다.

 

윤성현 과장(세계유산본부 유산정책과)은 유산 정책 차원에서 씨름을 제주 고유의 문화유산의 대한 자료 수집과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은 본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제주자치도의 씨름유산 관리와 문화 정책 수립에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으며, 2025년 남북씨름 교류대회 및 제주 민속씨름 복원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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