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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30회 “젠더의 시각에서 보는 기후변화”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 성료

기후약자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

 

(누리일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11월 26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마당(지하1층)에서 “젠더의 시각에서 보는 기후변화”란 주제로 제30회 제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장윤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연구본부 연구위원이 ‘기후변화와 젠더’란 주제로 진행했다.

 

장윤선 발표자는 “기후재해로 인한 사망은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영향은 여성에게 더 클 것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돌봄과 가사노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기후위기 완화 및 적응대책 수립 기구 등에 여성 균형 참여 제고와 기후위기 대응정책의 성별통계 생산 및 활용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수연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와 법제도’란 주제로 진행했다.

 

김수연 발표자는 세계 기후소송 사례와 기후변화 대응 기본법 체계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으로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패널토의에선 손태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정책연구실장 주재로 이미정 제주케어하우스 원장, 김상훈 제주이주사목 나오미센터 사무국장, 유용규 제주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이 토론을 맡았다.

 

이미정 토론자는 ‘기후변화와 취약계층’이란 주제로 “중증 장애인은 태풍 또는 폭염 속에 재난정보 습득 어려움, 장애로 인한 고립 강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더 큰 전기료 부담 등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대피소와 대피 경로 마련, 냉난방 비용 지원, 정보 접근성 보장, 장애인 참여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상훈 토론자는 ‘기후변화와 기후난민’이란 주제로 “향후에도 제주도에 기후난민이 찾아올 것이며, 제주도도 농업, 어업, 관광업 등 주요 산업이 기후에 민감한 업종이라 기후 변화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하여 기후난민을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동지로 받아들이자”고 했다.

 

유용규 토론자는 ‘기후변화와 제주지역 날씨’란 주제로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10년에 0.25℃씩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제주도의 연평균 기온은 현재 대비 21세기 중반에는 1.5 부터 2.7℃, 21세기 후반에는 2.2~5.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기후 약자 폭염 대책법(전기사업법 개정안)과 같은 기후약자를 위한 많은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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